"20만원도 고민"…'신세계 家' 애니, 반전 학창시절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2.25 15:36  수정 2026.02.25 15:38

ⓒ 송자호 소셜미디어 갈무리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24)의 미국 유학 시절 일화가 공개되며 ‘재벌 3세’의 의외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미술 큐레이터이자 기업가인 송자호 매니지먼트 피움 대표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니와의 학창 시절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 재벌 3세들의 모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미국 고등학교 시절 애니와 같은 유학생 모임에서 어울렸다고 밝혔다.


송자호는 “유학생들끼리는 학교가 달라도 서로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당시 친한 모임이 있었는데 거기에 애니가 있었다. 같이 밥도 먹고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회상했다.


애니의 집안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로, 데뷔 당시부터 ‘재벌가 아이돌’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다만 송자호는 “유학생들 사이에서도 집안 이야기를 대놓고 하진 않았다”며 “소문으로는 다 알고 있었지만 굳이 티를 내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학창 시절 애니의 소비 습관이 예상과 달랐다고 강조했다. 송자호는 “당연히 나보다 잘 사는 집안이지만 오히려 검소했다”며 “당시 신형 에어팟을 두고 ‘20만 원인데 너무 비싸다’며 살까 말까 고민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장난으로 ‘오빠가 사주시면 안 돼요?’라고 했는데, 속으로 ‘있는 애들이 더 한다’고 생각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오히려 나 같은 중견기업 자제들이 더 많이 쓴다. 찐 재벌 3세들은 학생 때 돈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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