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회서 시장 출마 철회 기자회견
"李정부 성공 위해 더 큰 선택한 것"
"박찬대 시장 될 수 있도록 돕겠다"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마 선언 한 달 만에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포기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인천시장 후보는 박찬대 의원으로 좁혀졌다.
김교흥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 완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 큰 선택을 하고자 한다"며 "인천시장 출마를 내려놓고, 민주당 원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지방선거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민주당이 원팀이 돼야 한다"며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부터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인천 국회의원 3선 등 그동안 쌓은 입법·행정·정치의 모든 역량과 비전을 인천을 위해 쏟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인천은 야당 현역 시장의 실정으로 인해 반드시 시장 교체를 해내야 하는 곳"이라며 탈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권교체 8개월 만에 맞이한 코스피 6000시대,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K-파워 등은 이 대통령과 정부가 밤새워 일하며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라면서도 "아직 지역 경제와 민생 경제가 어려운데, 국정은 정상화됐지만 지방 정부 정상화는 아직 안 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방선거 승리로 민생 경제를 살리고 내란세력을 완전히 척결하는 것"이라며 "원팀으로 인천 탈환에 함께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인천을 하나로 묶을 수 있도록 원팀·원보이스로 시너지 효과를 내서 인천시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이 맞다"며 "원팀을 만들기 위해 내려놓은 것이 큰 결정이라고 생각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날 인천시장 출마 철회를 결심한 이후, 이날 오전 박 의원과 만나 의논하고 결정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박 의원을 지지하며 인천시장 선거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의원을 지지하고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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