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전문 설치선 ‘누리바람’ 인수 프로젝트 금융주관
생산적 금융 전환 가속화…딜 소싱 역량·금융 전문성 입증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가운데)가 26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누리바람’ 모험자본 투자완료 기념식에서 노갑선 우리기술 대표(왼쪽)와 김경수 CGO 대표(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이 500억원 규모 국내 해상풍력 발전소의 핵심 인프라인 하부구조물 설치·운송선 확보를 지원하며 ‘생산적 금융’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7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코스닥 상장사 우리기술과 해상풍력 전문기업CGO가 추진한 해상풍력 전문 설치선 ‘누리바람’ 인수 프로젝트의 금융주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누리바람’은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발전용량390MW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방 첨단전략산업의 필수적인 전력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순수 국내자본으로 추진되는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이다.
이번 딜은 우리투자증권의 첫 번째 모험자본 금융주관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우리투자증권은 단독 주관사로 참여해 금융구조를 설계하고 대주단을 구성하며 안정적 자금조달을 이끌어냈다.
위험도가 높고 대규모 자본이 요구되는 특수선박 확보 과정에서 중견·중소기업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금융(IB) 부문의 딜 소싱 역량과 구조화 금융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누리바람 금융주관은 우리투자증권이 ‘모험자본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한 첫 번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험자본 투자 시장의 키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사례는 기업과 금융, 민간과 정부가 협력한 상생 모델인 동시에 그룹사인 우리은행·우리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한 성과로 그룹 시너지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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