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사외이사진 개편…“금융소비자보호, 인공지능전환 강화”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02.27 16:46  수정 2026.02.27 16:47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임추위 회의를 개최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임추위 회의를 개최해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3명의 사외이사 중 윤인섭 이사는 재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추위는 정용건, 류정혜 등 2명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강행 임추위원장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 배경에 대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사회 내에 금융소비자보호와 인공지능전환(AX) 전문가 합류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자는 금융소비자보호 단체인 ‘금융감시센터’ 대표로 활동하며 금융시장 감시, 불완전판매 방지, 금융취약계층 지원 등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왔다.


또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 및 연금개혁특위 위원을 역임하며 금융제도 운용 경력을 쌓아오는 등 금융회사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 체계 전반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류 후보자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이자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으로 활동 중인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다.


네이버, NHN, 카카오 등 주요 디지털 플랫폼 기업에서 AI·데이터 기반 서비스 추진을 담당한 바 있으며,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과 정책 논의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사외이사진 개편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와 전사적 AX 추진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그룹 경쟁력 강화와 생산적 금융 실행에 집중해 주주가치 제고에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23일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이 확정되면, 우리금융은 과점주주가 추천한 윤인섭, 김춘수, 김영훈, 이강행 등 4명을 비롯해 이영섭, 정용건, 류정혜 등 총 7명으로 사외이사진을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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