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AI 대부' 스타트업에 약 99억 투자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3.11 12:36  수정 2026.03.11 12:36

글로벌 AI 스타트업 AMI 랩스와 맞손

두산 CIⓒ두산

두산이 ‘인공지능(AI) 대부’로 불리는 얀 르쾽 뉴욕대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 'AMI 랩스'에 580만 유로(약 99억원)를 투자한다.


11일 두산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 SBVA가 조성하는 프로젝트펀드의 일환이다. 두산은 유한책임투자자(LP) 자격으로 투자에 참여했다.


㈜두산이 380만 유로, 두산인베스트먼트가 200만 유로를 투자한다.


AMI 랩스는 기존의 대형언어모델(LLM)과 시각언어모델(VLM)의 한계를 극복한 ‘월드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AI가 인간처럼 세상을 이해하고 추론하는 실천적 지능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설립자 르쾽 교수는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 미국컴퓨터학회(ACM) 튜링상을 수상하는 등 과학·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상을 수상하며 현대 딥러닝의 근간을 만든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번 SBVA 투자는 총 3000만 유로(약 500억원) 규모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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