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취소 거래설'에 입 연 정청래…"모든 방법 동원해 강력 대응"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3.12 14:18  수정 2026.03.12 14:19

"李정부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

"국정조사·특검 통해 조작기소 대응"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유튜버 김어준씨 방송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 거래설'을 두고 "당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치하도 아니고 가장 민주적인 이재명 정부에서 이런 일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있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고 실제로 있는 일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공소 취소는 거래로 될 일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며 "우리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윤석열 정권 하에서 벌어졌던 조작 기소가 사실로 드러나면 그에 대한 상응한 조치와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상당히 분노하시고 규탄의 말씀도 많이 해주시는데 당에서 엄정하게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런 말도 되지 않는 설로 정치 공세를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이라면 그 또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MBC 출신 장인수 기자는 지난 10일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가 고위 검사들에게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공소 취소 거래설이 확산되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저는 검사들에게 특정 사건 관련 공소 취소에 대해 말한 사실이 없고, 보완수사권과 연관지어 메시지나 문자를 전달한 사실도 없다"며 "그 어떤 집단이나 세력과도 거래는 없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특검 도입을 주장하며 대여 압박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실이라면 명백한 대통령 탄핵 사유"라며 "다른 사건을 다 제쳐놓더라도 이번만큼은 특검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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