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가상자산 업계 첫 '원화 입출금 시스템 이중화' 구축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6.03.16 08:38  수정 2026.03.16 08:41

기존 '헥토파이낸셜'에 '더즌' 추가 연동

특정 망 장애 시에도 중단 없는 입출금 지원

코빗 로고 ⓒ코빗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원화 입출금 시스템 이중화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구축은 코빗의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발급 은행인 신한은행과 코빗을 연결하는 중간 펌뱅킹 망을 다각화한 것이 핵심이다. 코빗은 기존 헥토파이낸셜에 더해 금융 IT 솔루션 기업 더즌의 시스템을 추가로 연동했다. 이에 따라 코빗은 '코빗-헥토파이낸셜·더즌-신한은행' 구조의 원화 입출금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그동안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특정 펌뱅킹 솔루션 업체의 시스템 점검이나 일시적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은행망이 정상이어도 원화 입출금이 일시적으로 제한되는 사례가 있었다.


코빗은 이번 이중화 구축으로 한쪽 펌뱅킹 망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점검이 진행되더라도 다른 망을 통해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빗은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이용자들의 원화 입출금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우 코빗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원화 입출금 시스템 이중화 구축은 장애 상황에서도 이용자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와 시스템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기술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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