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재생에너지 확대 대응 위한 원전 탄력운전 기술개발 연구현장 방문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3.17 10:35  수정 2026.03.17 10:35

제어봉 집합체 제조기업 KWN 방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원전 탄력운전 기술개발사업' 공동연구개발기관인 KW뉴클리어콤퍼넌트(KWN)를 방문해 연구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에기평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원전 탄력운전 기술개발사업' 공동연구개발기관인 KW뉴클리어콤퍼넌트(KWN)를 방문해 연구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내 전력 수급 안정과 원전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원전 탄력운전 기술개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연구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재생에너지 확대와 데이터 센터 확산 등 전력 수요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원전의 출력을 상시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 확보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에기평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난 2025년부터 '원전 탄력운전 기술개발사업(2025~2028년, 총사업비 504억원 규모)'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원전 탄력운전 종합 기술개발' 총괄과제 외 7개 세부과제를 통해 탄력운전 실증 인허가 대응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날 현장에는 에기평 이승재 원장을 비롯해 총괄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과, 공동연구개발기관인 한전원자력연료, KWN 등 수행과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원전 제어봉 집합체를 제작하는 KWN의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국내외 원전에 적용 중인 제어봉 집합체 제작 과정과 품질관리 체계 등을 확인했다.


부분강제어봉 개발은 사업 전반에서 중요한 공정으로 KWN은 탄력운전에 적합한 흡수체(AIC)를 적용한 부분강제어봉의 생산 체계 구축과 제조 품질 확보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원전의 탄력운전 기술확보가 중요하다"며 "정부,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연구개발(R&D) 성과가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기평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R&D 지원을 통해 에너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산업 현장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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