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직원 평균 연봉 1.85억…최태원 47.5억 수령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3.17 16:48  수정 2026.03.17 16:48

전년 대비 58.1% 증가

곽노정은 42.4억 받아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이 20일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TPD 2026’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SK그룹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60% 가까이 올라 1억90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8500만원이었다.


전년 평균인 1억1700만원 대비 58.1% 증가한 수준으로, SK하이닉스 역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6조7325억원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확보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주도권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이 직원들의 보수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SK하이닉스로부터 급여 35억원, 상여 12억5000만원 등 47억5000만원을 받았다.


곽노정 최고경영자(CEO)는 급여 15억4000만원, 상여 26억9500만원 등 총 42억3900만원을 수령했다.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은 28억3000만원,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20억5200만원을 받았다. 2024년 퇴임한 박정호 경영자문위원은 급여와 장기인센티브 정산 상여를 합해 96억10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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