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법안심사서 안건 배제
"부산 또다시 미룬 것" 비판 제기
"앞뒤 다른 모습, 분노 않을 수 없어"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월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광역자치단체 통합 관련 시도지사 연석회의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 안건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 1소위는 최근 강원·제주·전북 특별자치도 관련 법안은 상정해 심의했지만,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안건에 포함하지 않았다.
박형준 시장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을 또다시 미룬 것"이라며 "해양수도를 말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전제가 되는 법안을 외면하는, 앞뒤가 다른 모습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스스로 발의한 법안마저 외면하는 민주당에 부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부산의 미래는 정파적 차별의 대상도, 타협의 대상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330만 부산시민의 공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 책임을 반드시 묻고 부산의 길을 끝내 열어내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부산을 글로벌 물류·금융·해양 중심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법안으로,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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