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57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
"보상 체계 강화해 인재 유출 막을 것"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삼성전자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최근 반도체 부문의 경영 성과가 저조한 시기를 거치면서 성과급 지급률이 낮아졌다. 임금 경쟁력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타사 대비 점차 그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전 부회장은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재 유출과 관련한 한 주주 질의에 "지난해부터 경쟁력이 회복되면서 성과급 지급이 늘어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향후 보상 체계 강화를 통해 인재 유출을 막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전 부회장은 "이외에도 우수 인재들에게 개별 인센티브 지급하고 과제별 달성에 따라 추가 지급하는등 다양한 보상 방법을 통해서 임금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동 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것을 두고는 "이럴 때일수록 경쟁력을 점차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당 확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실적이 개선되면 배당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정규 배당을 실시하고 추가 배당 1조3000억원을 포함해 연간 9조80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 부회장은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높이는 방향으로 주주환원 결정할 것을 약속드린다. 주주환원 관련 변화 있을 경우 역시 주주 여러분께 즉시 공유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7년 초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신규 주주환원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4년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삼성전자는 세 차례에 걸쳐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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