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가스터빈 부품 국산화 가속화 위한 성능검증 플랫폼 구축 점검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3.18 14:56  수정 2026.03.18 14:56

경남TP 방문…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실증 체계 강화 논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8일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를 방문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의 핵심인 '소재·부품 품질평가와 성능검증 플랫폼'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에기평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8일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를 방문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의 핵심인 '소재·부품 품질평가와 성능검증 플랫폼'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에너지 연구개발(R&D) 현장행정의 하나로 국내 가스터빈 부품 국산화의 최대 걸림돌인 '실증 사례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장 기반의 플랫폼 구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에기평은 이날 가스터빈 소재·부품 성능검증 기반 시설을 둘러보며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고온 부품 등이 실제 발전 환경에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품질평가 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가스터빈은 고온·고압의 가혹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만큼 소재의 내구성과 품질 검증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추진 중인 성능검증 플랫폼은 국산 부품의 신뢰도를 높여 세계 가스터빈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에기평은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R&D 기획에 환류하는 고도화 전략을 논의했다. 경남 지역 내 가스터빈 관련 기업들이 해당 기반 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협력사 간 공급망 내에서 국산 부품 채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공 차원의 객관적인 성능 검증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두 기관이 깊이 공감했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가스터빈 소재·부품의 품질평가와 성능검증 플랫폼은 대한민국 가스터빈 산업의 자립화를 앞당길 핵심 기반"이라며 "경남TP와의 협력으로 우리 기업들이 개발한 혁신 제품들이 성능 검증의 벽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 걸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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