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내 '오늘의 발견' 서비스를 영상 콘텐츠 중심으로 개편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도 가능…"콘텐츠 소비 트렌드 반영"
다이소몰 앱 내 오늘의 발견 탭 화면.ⓒ다이소몰 앱 캡처
다이소가 영상 중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젊은 층을 위주로 숏폼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체류 시간 확대와 수익성 제고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오는 31일 다이소몰 앱 내 ‘오늘의 발견’ 서비스를 영상 콘텐츠 중심의 ‘발견’ 서비스로 변경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오늘의 발견 탭을 통해 긴 글, 짧은 글, 쇼츠 형태로 리뷰 커뮤니티를 운영해왔는데 앞으로는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앱 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이소는 품절 임박한 상품을 모아 놓은 ‘품절 임박’, 구매자의 평가가 높은 상품을 모은 ‘별점 5점’, 신상품을 모아 놓은 ‘오픈런’ 코너도 신설해 운영 중이다.
다이소가 영상 중심의 콘텐츠 강화에 나서는 것은 이용자 체류 시간을 극대화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영상은 텍스트나 이미지 대비 소비 시간이 길어 이용자를 앱 내에 오래 머무르게 하는 동시에 광고 노출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숏폼 서비스 확산과 짧은 시간 내 소비하는 문화 콘텐츠인 ‘스낵컬쳐’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영상 콘텐츠 중심의 쇼핑 소비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콘텐츠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숏폼 콘텐츠 이용률은 58.6%로 이 중 33.3%는 영상 안에 포함된 쇼핑 링크에 접속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이들 가운데 31.4%는 실제 구매로 이어져 숏폼이 상품 구매로 연결되는 경로로도 기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도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코히어런트 마켓인사이트는 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534억 달러(약 70조원)에서 오는 2032년 약 1060억 달러(약 14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영상 중심으로 개편을 진행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코너를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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