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비행기 못 탄대" 반려견 유기한 남성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3.23 16:01  수정 2026.03.23 16:26

한 남성이 비행기에 함께 탈 수 없다는 이유로 반려견을 유기했다가 재판을 받게 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BS에 따르면 오마르 페레즈(42)는 "20일 오후 5시쯤 피츠버그 국제공항 인근 도로에 어린 강아지 한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미국 앨러게니 카운티 경찰 SNS 갈무리

당시 페레즈는 "우버 운전자가 개를 버리는 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강아지 주인은 페레즈로, 반려견을 비행기에 태울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공항에 개를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아지는 현재 임시 보호 가정에서 돌봄을 받고 있으며, 페레즈는 동물 학대 및 유기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견을 익사시킨 후 쓰레기통에 버린 여성 ⓒ올랜도경찰

지난달에도 반려견 유기 사건이 있었다.


당시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에서 한 여성은 '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아 티켓 발급이 거부되자 개를 카운터에 묶은 채 게이트를 떠났다. 항공사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여성을 동물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지난해에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제공항에서 한 여성이 반려견의 비행기 탑승이 거부되자 화장실로 데려가 익사시킨 후 쓰레기통에 버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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