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비상계엄 당시 합참 계엄과장 참고인 신분 소환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6.03.27 13:16  수정 2026.03.27 13:16

종합특검팀, 권영환 대령 참고인 신분 조사 중

비상계엄 당시 합참서 계엄 업무 담당한 조직 책임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종합특별검사. ⓒ연합뉴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비상계엄 당시 합동참모본부 계엄과장이있던 권영환 대령을 소환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권 대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권 대령은 비상계엄 당시 합참에서 계엄 업무를 담당한 조직의 책임자로, 계엄 선포 이후 계엄사령관에 임명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계엄 업무를 보좌한 인물이다.


그는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8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제가 생각하는 계엄 선포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며 "관련 절차를 미리 하라는 지시도 전혀 없었다"고 했다.


9차 공판에서는 "법 전문가가 아님에도 1번과 5번 사항이 굉장히 법적으로 이상하다고 느꼈다"며 "과연 법 전문가들이 검토한 게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종합특검팀은 권 대령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당시 군에서 2차 계엄을 준비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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