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파트에서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입주민이 분노의 경고문까지 붙여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흡연 문제가 심각하네요'라는 제목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에 부착된 경고문 사진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게티이미지뱅크
작성자 A씨는 "담배로 인해 가족이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가족 생존의 문제라 가장인 제가 눈 돌아가면 집집마다 다 방문드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극한 상황으로 치닫기 전에 새벽 2시쯤에 화장실에서 담배피는 걸 멈춰주길 바란다"며 "마지막으로 흡연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아파트 계단, 복도, 지하주차장 등 공용 공간에서는 흡연이 금지돼 있다. 다만 세대 내 화장실이나 베란다는 사적 공간에 해당해 흡연을 강제로 제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화장실 배기구를 차단하는 댐퍼를 설치하거나 환풍기를 24시간 가동하는 방법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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