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국 최대 경제단체와 경제협력 활성화 MOU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6.03.30 11:00  수정 2026.03.30 16:27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과 가오윈룽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 주석이 30일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와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회장, 권혁홍 수석부회장, 이한욱·강동한 부회장이,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에서 가오윈룽 주석, 뤄 라이쥔 부주석 및 중국 업종별 상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는 1953년에 공산당 주도로 설립된 중국 최대 경제단체로 전국에 3252개의 공상업연합회 조직과 5만4000여개의 산하 및 연계 상공회의소(2022년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우수 사례 공유 ▲양국 중소기업의 경제·무역 협력 확대 ▲각종 세미나, 포럼 등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액은 189억 달러로 중국은 최대 수출국이자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서 국내 내수시장 위축을 보완할 중요한 대안”이라며 “올해는 의료기기, 뷰티 등 약 200개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정상외교를 계기로 한-중 관계가 개선되는 흐름을 민간차원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과 한-중 중소기업계 간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MOU 후 간담에서 가오윈룽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 주석은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 중국 청도에서 한중 중소기업 포럼 개최를 제안했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도 공동 포럼 개최는 양국 중소기업의 상호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적극 공감을 표했다.


또,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중소기업리더스포럼에도 중국 중소기업 업종별 협회장들이 참석해 업종별 매칭을 추진하는 등 양국 중소기업 협력 사업에 적극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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