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중동 리스크 대응 위해 전년대비 '한난 효율+' 사업예산 18% 확대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3.30 09:36  수정 2026.03.30 09:36

한국지역난방공사 '부담↓따뜻↑, 한난 효율+' 사업 안내.ⓒ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미-이란 분쟁 등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참여형 에너지절감 사업인 '부담↓ 따뜻↑, 한난 효율+'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부담↓ 따뜻↑, 한난 효율+'사업은 지역난방공사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고객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을 브랜드화한 것이다. 고객 설비개선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단순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사업별 예산과 지원대상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 수요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히 중동 리스크에 대응해 사업 예산을 전년대비 18% 증가한 16억원으로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 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 고객 설비 개선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2만9275Gcal의 열에너지 절감이 예상되며 목표 달성 시 난방비 약 35억원과 연료 약 411만N㎥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수급 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으로 효율적인 에너지공급과 더불어 수요 절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고객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국가적 에너지 위기 대응에 큰 힘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본 사업의 지원 대상과 절차 등 상세한 내용은 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 고객마당의 지원사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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