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 통합·AI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3.30 11:00  수정 2026.03.30 11:00

복잡한 해외인증·기술규제 정보 한 곳에서 확인

국가기술표준원 전경.ⓒ데일리안 DB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인증과 기술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인증 기술규제 정보포털시연 행사와 기술규제 대응성과 공유 설명회'를 30일 개최했다.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신규 기술규제와 해외인증 제도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우리 기업은 해외인증·기술규제와 지원사업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적시에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표원은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자체 보유 정보(해외인증 890여건과 기술규제 7만건 이상) 뿐만 아니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등 26개 기관의 관련 데이터 약 35만건을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국내 최다정보를 보유한 해당 플랫폼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세계 각국 법령, 세계무역기구(WTO) 통보문 등 공식자료를 기반으로 그동안 해외 규제당국·인증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인증‧기술규제 정보를 수집·분석한다. 또 국내 시험·인증기관, 분야별 전문가 검증 등 다각적 검토를 거쳐 국내 최고 수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통합된 인공지능(AI) 기반 해외인증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국가별 인증절차와 규정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복잡한 해외인증과 기술규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정보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진 국표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이번 포털 개편은 우리 기업의 해외인증과 기술규제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고도화와 데이터 확충을 통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