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초등학교 특수학급 리모델링 지원…"교육 환경 개선"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4.02 15:52  수정 2026.04.02 15:53

이달 30일까지 특수교육 환경 리모델링 사업 신청 접수

안전시설 보강부터 장애 유형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함께 자라는 교실 포스터 ⓒ포스코

포스코가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포스코는 포스코1%나눔재단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특수학급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리모델링 지원 사업 ‘함께 자라는 교실’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부터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 법인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모금액 총 1160억원을 달성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 사업장 소재지인 포항·광양·서울 국·공립 초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하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 조성부터 맞춤형 학습 보조기구 지원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포스코는 특수학급 내 ▲논슬립 바닥 시공 ▲이동·활동 편의 증진을 위한 문턱 제거 ▲완충 쿠션 설치 등 안전 시설을 보강하고 감각 과민 학생을 위해 저자극 색채 디자인을 적용한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휠체어,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독서확대기,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기기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특수교사의 업무 효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4월 30일까지다.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학교는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리모델링 공사는 여름방학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존중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의 국정과제와 연계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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