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GS리테일·한은과 디지털화폐 실증 협약…하반기 GS25서 예금토큰 결제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4.02 17:25  수정 2026.04.02 17:25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참여…유통 채널 기반 결제·정산 시스템 검증

전국 GS25 가맹점서 예금토큰 활용한 실거래 추진

상용화 가능한 디지털화폐 비즈니스 모델 공동 연구

IBK기업은행은 2일 GS리테일, 한국은행과 디지털화폐 및 예금토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GS리테일, 한국은행과 손잡고 디지털화폐 및 예금토큰 활용 실증에 나선다.


하반기부터는 전국 GS25 가맹점에서 예금토큰 기반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IBK기업은행은 2일 GS리테일, 한국은행과 디지털화폐 및 예금토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한강’ 2단계의 일환이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유통 채널에 예금토큰 결제망을 구축해 디지털화폐의 실제 결제·정산 시스템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화폐 및 예금토큰 기반 결제·정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GS25 매장 내 결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용화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도 공동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실증은 편의점이라는 생활밀착형 유통망을 테스트베드로 삼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디지털화폐와 예금토큰이 실제 소비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지, 결제 편의성과 정산 안정성을 동시에 점검하는 작업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전국 GS25 가맹점에서 예금토큰을 활용한 결제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기업은행과 GS리테일, 한국은행은 이를 통해 디지털화폐의 실사용 가능성과 제도화·상용화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화폐가 유통 채널과 결합해 금융 인프라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예금토큰 기반 혁신 서비스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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