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NH투자증권 손잡고 ‘금 모으기’ 출시…대체투자 확대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4.02 17:38  수정 2026.04.02 17:40

KRX 금시장 연계…매매차익 비과세, 1g 단위 소액 투자 가능

‘목돈굴리기’ 내 서비스 통합…채권·발행어음 이어 금까지 확대

정기매수 기능 도입…변동성 대응·평균단가 절감 효과

토스뱅크는 NH투자증권과 제휴를 통해 ‘목돈굴리기’ 서비스 내 ‘금 모으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증권사와 협업해 금 투자 서비스를 도입하며 자산관리 상품군을 대체투자 영역까지 확장했다.


토스뱅크는 NH투자증권과 제휴를 통해 ‘목돈굴리기’ 서비스 내 ‘금 모으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채권, 발행어음 중심의 투자 라인업에 금을 추가한 것으로, 은행 앱 내에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별도 증권 앱 설치 없이 계좌 개설부터 거래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금 모으기’는 KRX 금시장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시장은 국내 유일의 공인 금 현물 거래소로,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거래 수수료와 실물 인출 시 부가가치세는 별도로 부과된다.


투자 방식도 접근성을 강조했다. 고객은 1g 단위로 금을 매수할 수 있으며, 실물 보관 없이 계좌 형태로 금을 보유한다.


실시간 시세를 반영한 거래가 가능하고, 앱 내에서 보유 자산 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정기 매수 기능도 도입됐다. 매주 또는 매월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가격 변동에 따른 타이밍 리스크를 줄이고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구조다. 장기 분할 매수 전략을 전제로 한 기능 설계다.


가입 대상은 19세 이상 국내 거주 내국인으로, 금 현물 거래 전용 계좌 개설 후 즉시 이용 가능하다.


토스뱅크 측은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한 점을 반영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금은 변동성 대응 수단이자 세제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자산”이라며 “접근성을 높여 투자 선택지를 넓히는 방향으로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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