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스포츠 = 이한철 기자]돌아온 ‘피겨퀸’ 김연아(22·고려대)가 2012-13 시즌 새 프로그램 곡으로 ‘뱀파이어의 키스(Kiss of the Vampire)’와 ‘레 미제라블(Le Miserable)’을 선보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박미희) 측에 따르면 ‘뱀파이어의 키스’는 쇼트프로그램, ‘레 미제라블’은 프리스케이팅 곡으로 각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프로그램 모두 6년간 김연아와 함께 해온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에 의해 완성됐다.
‘뱀파이어의 키스’는 1963년에 개봉된 돈 샤프 감독의 동명영화 타이틀곡으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연주곡이다. ‘레 미제라블’은 19세기 프랑스 대문호인 빅토르위고의 동명소설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클로드 미셸 숀버그가 작곡한 뮤지컬 넘버들 가운데 열정적이고 감성적인 곡들을 편집해 프로그램 곡으로 재탄생시켰다.
김연아는 “더욱 색다르고 신선한 것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데이비드 윌슨이 제안한 뱀파이어라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어 결정하게 됐다. ‘레 미제라블’ 역시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안무가 윌슨은 “‘뱀파이어의 키스’의 경우 뱀파이어라는 소재와 아름답고 매혹적인 음악이 김연아와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다. ‘레 미제라블’에 사용된 음악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다채로운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매우 아름답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선수생활 연장을 선언한 김연아는 이번 시즌 대회 출전을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24일부터 26일에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개최되는 아이스쇼 ‘삼성 갤럭시SⅢ★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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