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시진 감독 경질…김성갑 대행체제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12.09.17 17:10  수정
계약기간 2년을 남겨두고 전격 경질된 김시진 감독.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김시진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넥센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시진 감독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시진 감독의 경질은 다소 충격적이다. 지난 2009년 넥센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팀의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장원삼, 이현승, 강정호, 황재균 등 수준급 선수들을 잇따라 키워내며 ‘명 조련사’임을 입증했다. 이에 넥센은 지난 시즌 김시진 감독에게 3년 재계약을 안기며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이택근에게 거액을 안기며 FA 영입,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김시진 감독 역시 시즌 초반 팀을 선두로 이끄는 등 그동안의 성과가 빛을 발하는 듯 했지만 전반기 막판 부진에 빠지며 사실상 4강 진출이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한편, 넥센은 김성갑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하고 올 시즌 잔여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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