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이어 강호동도 평창스페셜올림픽 팬!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 '코-크 레드리본 프렌즈'로 참여
최근 브라운관에 복귀한 강호동이 내년 1월 평창서 열리는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올림픽인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 '코-크 레드리본 프렌즈'가 됐다.
코카콜라는 29일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장=나경원)'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코카콜라 'Be a Fan' 캠페인에 강호동이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e a Fan’ 캠페인은 승패보다는 도전과 노력에 의미를 두는 스페셜올림픽에서 1~3위에게는 메달을, 나머지 참가자 8등까지는 리본을 달아준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캠페인이다. 코-크 레드리본 프렌즈는 스페셜올림픽의 팬이 되겠다는 인증 표시로 레드 리본을 달게 된다.
코-크 레드리본 프렌즈란 코카-콜라사가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Be a Fan’ 캠페인에 동참하는 홍보대사를 일컫는 말이다.
강호동 외에도 ‘Be a Fan’ 캠페인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연아, 장미란, 이봉주, 양준혁, 송대남, 심권호, 김세진, 김동성 등 스포츠 스타들은 물론 배우 차태현, 소지섭, 이광수, 박시연, 신은경, 한지혜, 송중기, 최다니엘, 엄지원, 김윤진, 김정화, 방송인 김신영, 붐, 김미화 등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특히, 김연아는 첫 번째로 ‘Be a Fan’ 캠페인에 참여한 셀러브러티로 ‘코-크 레드리본 프렌즈 1호’로 등록됐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레드리본을 달고 팬으로 동참하는 유명인사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코크 레드리본 프렌즈 홍보대사 1인당 100만원씩 매칭해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120여 개국 3,300여명의 지적장애인 선수들이 알파인 스키 등 7개의 올림픽 스포츠 종목에 참가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