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신선한 발놀림’ 도움 1호…스완지 극적 무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3.01.02 09:33  수정

후반 49분 그레이엄 골 도움 ‘신선한 발놀림’

스완지시티 패배 위기서 구출..평점 6점 무난

기성용

“신선한 발놀림이었다.”

‘기라드’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새해 첫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스완지시티는 2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전반 43분 안드레스 바이만, 후반 39분 크리스티안 벤테케에게 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17분 교체투입 된 기성용은 49분 팀 동료 대니 그레이엄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패배 위기에 몰린 팀을 구해냈다.

골문 안쪽에 있던 기성용이 혼전상황임에도 침착하게 뒤에서 대기하던 그레이엄에게 오른발로 정확하게 공을 연결해줬다. 지난해 8월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이적한 이후 첫 공격포인트다.

기성용의 도움은 패스를 받은 그레이엄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나온 것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기록된 것라 인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후 EPL 공식 홈페이지는 기성용의 도움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스포츠전문지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무난한 활약을 칭찬했다. 팀 내에서는 미구엘 미추와 파블로 에르난데스가 평점 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아스톤 빌라에서는 벤테케가 같은 8점을 부여받았다.

기성용의 평점은 이들에 비해 낮았지만, 불과 32분간 활약한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점수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올 시즌 7승8무6패를 기록하며 승점 29점으로 스토크시티를 골득실에서 앞서 리그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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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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