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3호 도움…김보경 2호골 작렬

박시인 객원기자 (asda@dailian.co.kr)

입력 2013.01.20 09:06  수정

기성용,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선제골 도움

김보경, 43일 만에 시즌 2호골..박지성 교체

기성용

기성용(24·스완지)이 시즌 3호 도움을 올리며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스완지는 20일(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서 열린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스토크를 3-1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간 스완지는 8승9무6패(승점33)로 리그 순위를 8위까지 끌어 올렸다.

조너선 데 구즈만과 함께 더블 볼란치를 형성한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 전개는 여전했다. 특히, 전진 패스의 예리함은 평소보다 더욱 위력을 떨쳤다.

기성용 진가는 후반 4분에 나왔다. 기성용 전진 패스를 받은 벤 데이비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은 것.

기성용 도움에 힘입어 리드를 잡은 스완지는 후반 12분과 35분 구즈만의 연속골로 쐐기를 박았고, 종료 직전 마이클 오언에 골을 내주긴 했지만 3-1 낙승했다.

웨일스 지역 전문매체 '웨일스 온라인'은 기성용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8을 주면서 “기성용이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았다'고 평가한 반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을 주면서 '관여가 적었다'라고 다소 박한 평가를 내렸다.

카디프 시티의 김보경(24)은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김보경은 20일 블룸필드 로드서 열린 ´2012-13 잉글리시 챔피언십´ 블랙풀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골에 관여하며 2-1 승리를 견인했다.

김보경은 후반 9분 군나르손의 슈팅이 맞고 나온 공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다. 지난해 12월 블랙번전 이후 43일 만에 나온 골이다. 지역 매체 '웨일스 온라인'으로부터 평점 8을 받아 팀 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보경은 후반 15분에도 결승골에 관여했다. 1-1로 맞서던 후반 19분 김보경의 패스를 블랙풀 수비수가 걷어내지 못하자 이를 스미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승점3을 챙긴 카디프는 19승3무6패(승점60)로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달렸다.

한편, 박지성은 같은 날 런던 업튼 파크서 열린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 후반 37분 타랍을 대신해 들어갔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 소화하며 주전 입지를 다졌지만, 이날은 경기 막판에 투입돼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QPR은 웨스트햄과 1-1로 비겼다. 전반 13분 새로 영입한 레미가 멋진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23분 조 콜에 동점골을 내주고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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