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30% 돌파?…전작 '서영이' 보다 무려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4.15 08:26  수정

4.6%포인트 낮아

상승폭 '서영이'에 못미쳐

'최고다 이순신'-'내 딸 서영이'.

KBS2 주말극의 힘은 역시 남달랐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40%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가운데 그 뒤를 이은 '내 딸 서영이'는 그를 뛰어넘는 시청률로 국민드라마에 등극했다.

이런 가운데 아이유 조정석의 '최고다 이순신' 역시 연일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과연 이들의 작품이 세운 기록을 갈아치우며 또 다른 '국민드라마 탄생'을 예고할까.

◆'서영이'보다 높은 스타트…30% 돌파는 늦어

지난 3월 9일 첫 스타트를 끊은 '최고다 이순신'은 22.2%(닐슨코리아)라는 다소 파격적인 성적으로 시작을 알렸다. 물론 전작 '내 딸 서영이'가 50%대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로 종영, 그 영향 또한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이지만 역시 최고의 시청률이었다.

이름 논란과 포스터 비판은 다소 잡음 속에서도 '최고다 이순신'은 2회 만에 24.3%의 시청률을 기록, 2.1%포인트 또 상승하며 전작에 이은 또 하나의 대박 드라마를 예고했다.

하지만 '최고다 이순신' 시청률 상승폭은 '내 딸 서영이'에 비해 다소 주춤한 편이다.

지난 해 9월 15일 첫방송된 '내 딸 서영이'는 19.3%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2회 만에 25%대를 돌파해 세간을 놀라게 한 바 있다. 26.2%. 하루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이자 30%를 눈앞에 둔 성적이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12회는 또 다시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시청률 28.0%.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24.0%보다 4.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성적은 지난 7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27.3%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이자 지상파 3사 주말 드라마 시청률 1위다.

하지만 '내 딸 서영이'가 기록한 12회 분과는 큰 폭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서영이' 역시 이날 자체최고기록을 경신, 32.6%를 나타내며 주말극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첫회에서 뒤진 '내 딸 서영이'가 4.6%포인트나 높은 셈.

하지만 극 초반 이순신(아이유)의 성장 배경과 스타가 되기위한 전초전이 그려졌다면 앞으로 그의 출생 비밀에 대해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으로 시청률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또한 스타로 만들어주겠다는 가비엔터테인먼트 대표 신준호(조정석)와 묘한 멜로 라인이 형성되면서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본격적인 '이순신' 성장기와 사랑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인 것.

이에 따라 '최고다 이순신'이 얼마만큼의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어낼 지, '서영이'를 뛰어넘은 기록으로 '새 국민 드라마' 탄생을 알릴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SBS 주말극장 '원더풀마마'는 8.0%, 특별기획 '돈의 화신'은 15.2%,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은 11.5%,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22.8%, KBS1 대하사극 '대왕의 꿈'은 10.2%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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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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