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유산' 또 자체최고!…KBS 주말극 '흔들'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5.05 09:43  수정
백년의 유산_최고다 이순신 시청률.

주말극의 최강자 KBS가 흔들리고 있다.

'시청률 보증' KBS2 주말드라마가 시청률 주춤세를 보이며 결국 MBC '백년의 유산'에 1위 자리를 내줬다.

2회 만에 주말극 전체 1위 탈환으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을 5%포인트 이상 따돌리며 왕좌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35회는 26.8%(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26.1%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 더욱이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이다.

'백년의 유산'은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지상파 3사 전체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주 토요일 방송분에서 26.5%로 주말극 1위를 기록했지만 이튿날 '최고다 이순신'에 밀린 후 2회 만에 주말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꿰찬 것.

이날 '최고다 이순신'은 21.7%의 시청률로 2위를 차지했다.

MBC '금나와라 뚝딱'은 12.5%, KBS 1TV '대왕의 꿈'은 9.9%, SBS '원더풀 마마'와 '출생의 비밀'은 7.1%를 기록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