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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급 전개 '최고다 이순신' 시청률도 '급상승'


입력 2013.05.20 09:47 수정         김명신 기자

30% 돌파 초읽기

주말극 전체 1위 탈환

최고다 이순신 1위 탈환.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드디어 1위 타이틀을 되찾았다.

'최고다 이순신'은 그동안 느릿느릿 극전개로 시청률 역시 침체 상태였다. 하지만 출생의 비밀과 관련, 갑작스런 극 전개로 시청률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기준)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은 29.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24.6%보다 무려 4.9%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자체최고기록 경신으로 동시간대 1위이자, 주말극 통틀어 1위다. 특히 MBC '백년의 유산'에 밀려 5회 연속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이번에 30% 돌파를 목전에 두면서 6회만에 따돌렸다.

이날 '백년의 유산'은 28.5%를 기록했다. '최고다 이순신'과는 1.0%포인트 차다.

'최고다 이순신'은 이순신(아이유)이 연기 도전과 관련해 포기하는 과정이 그려지면서 극의 탄력을 잃은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시청률 역시 20% 초반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18일과 19일 방송분을 통해 이순신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안 송미령(이미숙)의 흔들리는 모습을 그리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송미령은 이순신의 존재에 대해 부정하고 싶지만 핏줄의 당김을 거부할 수는 없었다. 결국 방송 말미에 이순신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출생의 비밀'과 관련해 빠른 극전개를 예고,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고다 이순신 시청률.

특히 예고편을 통해 송미령이 이순신의 집을 찾는 모습과 "딸을 데려가면 안되냐"는 발언이 공개돼 새로운 전개의 물꼬를 튼 '최고다 이순신'이 어떻게 전개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MBC '금나라와라 뚝딱'은 15.7%를, KBS1 '대왕의 꿈'은 9.5%를, SBS '출생의 비밀'과 '원더풀마마'는 각각 7.7%와 7.5%를 나타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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