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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난마' 박종진 "장윤정, 억울하면..." 발언 뭇매


입력 2013.05.31 15:30 수정 2013.06.01 15:05        김명신 기자
쾌도난마에 출연한 장경영 씨와 어머니 ⓒ 방송캡처

시사 프로그램 MC 맞나요?.

채널A의 '박종진의 쾌도난마' 측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30일 방송에서는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출연해 가족사와 관련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이날 어머니 육흥복씨와 남동생 장경영씨는 재산 탕진설, 억대채무설, 외도설, 감금설 등 자신들을 둘러싼 가족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장윤정의 10년 수입, 지출 내역, 장윤정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전격 공개했다.

장윤정 어머니는 "사람을 붙이고 그들이 나를 미행했다는 걸 얼마 전 알게 됐다. 지난해 10월 윤정이가 엄마가 바람피는 꿈을 꿨다고 하더니 이후 의심하기 시작했다는 말을 타인에게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남동생 역시 "어머니를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는데 증거가 있더라. 하지만 어머니가 차에 타는 사진 3장이 전부였다. 그것으로 외도를 했고 정신이 이상하니 정신병원에 넣고 보자는 식으로 흥신소에 의뢰해 어머니를 미행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장윤정이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한 내용을 담은 장윤정과 장윤정 외숙모가 대화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카톡 내용과 남동생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와 사람들이 출발하니 너는 도장만 찍으면 된다' '급하다고 연락을 해달라는 문자가 왔다. 네가 돕지 않으면 아빠와 누나는 나라를 떠야한다'는 문자였다는 것.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장윤정은 "아빠가 가서 동의하면 경영이는 통화만 해도 된대요", "나한테도 확인전화 올거래요", "진짜로 내가 죽어야 끝나요", "그냥 사람 시켜서 죽이던지"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장윤정 어머니는 "딸을 위해 내가 죽어야겠다 싶었다. 진심일까 많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얼굴을 봐야 얘기를 하지 않겠나. 1월7일 이후로 얼굴을 본 적이 없다. 학대를 받았다고? 어떻게 그렇게 고생하는 딸을 학대하겠나"라며 안타까워 했다.

재산탕진설과 관련해서도 장경영 씨는 "사건이 터지고 정리를 해봤다. 부동산 매입과 누나의 운영경비, 가족 생활비, 사업 투자비까지 모두 73억여 원이 사용됐고, 내 사업에 들어간 돈은 5억 원 정도"라고 반박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마무리 하던 박종진은 "장윤정 씨, 억울하면 방송에 나오라"라며 다소 경솔한 발언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 네티즌들의 뭇매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런 식으로 섭외하나", "가족사를 두고 뭐하는 짓", "시사 프로 MC 맞나", "장윤정 본인이라면 정말 화가 났을 듯", "듣기 민망했다", "억울하면 방송에 나오라니... 어이 없다" 등 질타를 하고 있다.

장윤정 측은 "현재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하지만 대응하지는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장윤정 가족사를 둘러싼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윤정 안티블로그 사이트를 친인척은 운영했다는 설이 제기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블로그 속 내용이 "집안이 풍비박산 나고 가족들이 별거 중인 상황에서 연애질이나 할 때가 아니다", "장윤정은 엄마를 정신이상에 외도, 재산탕진에 구타를 했다", "아빠와의 이혼을 강요한 뒤 연락을 끊었다", "부녀는 전화번호를 바꾸고 24시간 경호원 배치를 해놓은 상태", "장윤정 10년 팬이지만 용서 못한다. 보복 만이 남았다" 등 섬뜩한 글들이 도배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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