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워싱턴 프리 비컨', 고려항공 포함 9개 북한 사이트 접속 장애 보도
북한의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 접속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인 ‘워싱턴 프리 비컨’에 따르면 고려항공을 포함한 모두 9개 북한 사이트에서 지난 20일 오후부터 이 같은 접속 장애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워싱턴 프리 비컨’은 “북한 정부 사이트에 침투해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에 관한 비밀문서들을 획득했다는 국제 해커집단의 지난 18일 주장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보고했다.
앞서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는 지난 18일 “한국전쟁 발발일인 6월 25일에 북한 주요 사이트를 상대로 대대적인 공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