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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구가의 서' 시청률-결말 '새드엔딩?'


입력 2013.06.25 09:50 수정 2013.06.25 10:26        김명신 기자

종영 앞두고 시청률 20% 돌파 실패

구가의 서 시청률_결말ⓒ MBC

동시간대 1위를 고수하며 인기리에 방영됐던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이제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간과 반인반수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판타지 사극을 표방한 가운데 그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바탕으로 상극이라는 극 설정 상 과연 새드엔딩을 맞을 지, 반전으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판타지 사극인 만큼, 행복한 결말도 비극적인 마무리도 아닌 판타지적으로 엔딩이 그려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4일 방송분에서 조관웅(이성재)이 쏜 총에 최강치(이승기)와 담여울(수지), 이순신(유동근) 중 과연 누가 맞았는 지, 그 결말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극의 절정을 그리고 있는 만큼 시청률 역시 관심사다.

시청률 20%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지만 여전히 그 '한'을 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고조를 그리며 시청률 반전을 기대케 하고 있는 것.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4일 방송분은 17.8%(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물론 동시간대 1위를 지킨 성적이자 지난 18일 방송된 22회 16.3% 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자체최고시청률 19.1%를 넘어서지 못한 기록이며 20% 돌파 역시 실패했다. 여전히 마의 벽을 깨지 못하고 있는 것. 이에 마지막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종영을 앞두고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9.0%를 기록, 지난 방송 9.9%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했다. KBS2 '상어' 역시 7.8%로 여전히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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