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간접흡연 하루 평균 13분 노출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08 14:19  수정 2013.07.08 14:26

여론조사 결과 ‘간접흡연 경험률 90.8%’ ‘노출횟수 하루 1.4회’

지난해 서울시민의 90.8%가 간접흡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실내에서 흡연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시민의 90.8%가 간접흡연을 경험하고 하루에 약 13분 정도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만 19세 이상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서울시민의 간접흡연 경험률이 90.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의 간접흡연 경험률인 92.4%에 비해 1.6%P 감소한 수치다.

또 서울시민의 간접흡연 노출시간은 하루 평균 약 12.9분으로 조사됐고 이 중에서도 실외 공공장소에서의 노출시간이 3분,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노출시간이 10분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 노출시간이 실외보다 실내에서 더 긴 것으로 조사된 반면, 간접흡연 노출횟수는 실외 공공장소에서 0.9회,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0.4회로 실내보다 실외가 더 많았다. 간접흡연 노출횟수는 하루 평균 1.4회 정도의 수준이었다.

실내 다중이용시설 중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장소로는 ‘호프집, 술집 등 주류 취급업소’가 61.1%로 가장 많았다. 이를 이어 ‘음식점(18.7%)’, ‘건물의 옥외 연결 계단 및 입구’(9.2%), ‘직장 건물 안’(6.4%), ‘아파트 안’(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성인 흡연율 감소 및 간접흡연 규제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한 만큼, 앞으로 실외 공공장소보다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흡연 규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