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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클라라 SNS 설전…노출 연예인 대변?


입력 2013.07.09 10:43 수정 2013.07.09 11:41        김명신 기자
공지영 클라라 ⓒ 공지영 클라라 트위터

소설가 공지영과 배우 클라라가 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공지영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솔직히 여자 연예인들의 경쟁적 노출, 성형 등을 보고 있으면 여자들의 구직난이 바로 떠오른다. 먹고 살 길이 정말 없는 듯하다. 이제는 연예인 뿐 아니라 TV나 매체에 나오는 모든 여성들도 그 경쟁 대열에"라는 글을 게재했다.

노출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연예인을 빗대어 일침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클라라는 4일 "뜨끔해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게 관심은 직장인 월급과 같고, 무관심은 퇴직을 의미한다. 하지만 월급이 삶의 목표가 아니듯, 제 목표도 관심이 아니고 훌륭한 연기자가 되는 것"이라고 소신 발언 했다. 물론 클라라는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노출 논란과 관련해 나름의 입장을 대변한 셈이다.

사실 클라라는 최근까지 활약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의 '싱글즈 트렌드 메이커'에서 글래머 몸매를 과시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매번 의상논란 노출논란 등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공지영 말도 맞고 클라라 말도 맞고", "특정인을 지칭한 건 아닌 거 같은데 클라라가 뜨끔했구나", "노출에 대해 누가 뭐라 하겠나.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을", "안타까운 현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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