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측 강경대응 시사…"더 이상 용서없다"
장윤정 가정사 폭로와 관련해 소속사 대표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소속사 인우기획 홍익선 대표는 9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장윤정의 가족사가 너무나 자극적인 내용으로 포털사이트를 덮고 있는 비상식적인 상황을 누가 쉽게 이해하겠나. 육흥복 씨와 장경영은 장윤정의 가족이라는 감투 아닌 감투를 쓰고 너무나 스스럼없이 행동을 하고 있다"라고 분개했다.
인터뷰를 통해 "기획사 대표로서 딸과도 같은 장윤정의 결혼식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지금껏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딸을 위해 삼천배를 하고 다음날 그 딸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한다는 모친의 모습에 고개가 가로저어지는 것은 나 뿐이었나. 결혼을 한 딸을, 그것도 연예인 생활을 하는 한 여자의 일생을 밟고자 하는 의도로 입에 담기도 두려운 말들을 하고 다니는 그 모자를 더 이상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특히 "회사 문을 매일 열어뒀는데 그동안 직접 찾아와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언론과만 이야기하는 이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 소송을 한다고 했는데 말로만 하지 말고 진행을 해서 시시비비를 가렸으면 한다. 소속사 대표로서, 소속가수를 흠집을 내고 괴롭히는 행동에 대해서는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다"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강경 대응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9일 방송된 tvN 'eNEWS-기자vs기자, 특종의 재구성'에서는 장윤정의 어머니 소송 준비와 삼천배 나선 자리에서 오열하는 모습, 동생 장경영 씨의 폭로, 이모 폭로글과 인터뷰 등이 공개돼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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