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위대 향하던 총구 갑자기 방향 틀더니 결국...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13 11:34  수정 2013.07.13 12:08

건물 옥상서 저격수 직접 촬영하던 사진기자 사망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이집트 군부가 시위대를 향해 쏜 총에 시위를 취재하던 사진기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SBS뉴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이집트의 한 사진기자 아흐마드 사미르 앗셈은 자신이 촬영하던 저격수의 총을 맞고 숨졌다.

그는 공화국 수비대 건물 옥상에서 총을 쏘는 이집트군 저격수를 직접 촬영하다 그만 봉변을 당하고 말았다.

사고 당시 시위대를 향해 총탄을 날리던 저격수는 갑자기 총구의 방향을 틀어 앗셈의 카메라렌즈를 향해 총을 쐈고, 방아쇠를 당기는 그 순간은 그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한편, 숨진 앗셈은 독실한 이슬람 교도로 이슬람 형제단은 그의 생전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며 추모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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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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