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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 파경, 안현주 씨와 22년만에 이혼한 이유


입력 2013.07.22 17:56 수정 2013.07.28 09:37        김명신 기자

10년간 기러기 아빠로 부부관계 소원

귀국 후 1년 만에 별거, 결국 파경

배동성 파경 이유 ⓒ 방송캡처_주부생활

최근까지 방송을 통해 언급하지 않았던 배동성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전 부인 안현주 씨는 여성지 주부생활과의 인터뷰에서 이혼을 고백, 이같은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결혼 22년 만으로 올 3월 협의이혼 했다.

배동성은 지난 2001년부터 10년 간 기러기 아빠로 지냈으며 안현주 씨가 세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에 나가 있으면서 결혼 생활의 반 가량을 떨어져 살았다. 그러다 학비와 생활비 문제로 2011년 한국에 들어왔고 함께 산 지 1년 만에 별거를 시작, 결국 파경을 맞았다.

갑작스런 소식에 이들 부부의 이혼 이유와 과거 방송에서 한 발언들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안현주 씨는 지난해 11월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남편 배동성이 우울증을 몰라줬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미국으로 도피했다. 남편은 아이들 공부시키는 줄 알더라. 막상 가니 말도 통하지 않고 힘들어 자살까지 결심했었다"라고 털어놨다.

같은해 9월 KBS2 '여유만만'에서도 "신혼 초 내가 잘못도 안했는데 다 잘못했다고 말하더라. 밥상도 침대위에 가져다줬다. 남편이 밥을 먹다가 은수저를 던지기도 했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또한 SBS '좋은 아침'에서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에 "왜 다른 좋은 남자들을 놔두고 남편과 결혼하냐"라며 의미심장 발언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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