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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같은 비행기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그 비행기


입력 2013.07.24 14:40 수정 2013.07.24 14:46        스팟뉴스팀
만화 같은 비행기. 인터넷 커뮤니티 화면 캡처

미야자키 하야오(지브리 스튜디오 설립자)의 인기만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나온 비행기가 실제 제작돼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만화 같은 비행기’로 불리며,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끄는 영상 속 비행기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주인공이 탔던 비행기다.

대부분 만화 속 비행기는 실제 비행기를 기초로 그려진다. 하지만 과거나 현세계가 아닌 미래세계를 그린 만화 속 비행기는 작가의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도 물질문명의 과도한 발달과 환경오염으로 산업이 붕괴된, 1000년 후 미래를 그려내고 있다. 따라서 만화 속 비행기도 다소 특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만화 속 비행기’가 실제 만들어지기까지 일본 예술가이자 장남감 제작사 사장 하치야 가즈히코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10년 전인 2003년 하치야는 만화 속 비행기를 만드는 ‘오픈스카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러 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고, 제작비만 수억원이 든 것으로 전해진다.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비행기 이름은 M-02J로, 이전과 달리 모터가 있어 자력으로도 날 수 있다고 한다. 가로 길이는 9.63m, 세로 길이 2.67m, 높이 1.36m라고 한다. 또 이전 M-02가 최고 50kg까지만 탈 수 있었다면, 최신작 M-02J는 84kg까지 탈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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