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눈물 "어머니 월급 80만원 중 내 용돈 50만원"
방송인 김슬기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슬기는 온스타일의 '한 여름 밤의 꿈 소나기' 녹화에서 "고등학생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워왔지만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 때문에 제대로 연기 교육을 받을 수 없었다"라며 과거를 언급했다.
그는 "무작정 연기 학원에 찾아가 나에게 투자해 달라고 부탁했고 결국 학원 측에서는 열정을 보고 연기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줬다"라고 말했다.
김슬기는 "내가 유명해질 수 있었던 이유에는 어머니의 묵묵한 희생이 있었다. 한 달에 50만원 씩 용돈을 받아썼는데 알고 보니 엄마의 한 달 수입이 80만원이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슬기의 눈물 고백은 30일 오후 9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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