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내가 영어로 진행하면 유재석 수준”

샘 해밍턴이 자신의 진행솜씨가 유재석 수준이라고 자화자찬했다. ⓒJTBC

샘 해밍턴이 자신을 유재석 수준이라고 큰소리쳤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 남자들의 이야기’ 녹화는 샘 해밍턴,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이 시청자들의 고민을 풀어보는 ‘라디오 드라마’로 꾸며졌다.

이날 사연을 읽던 샘 해밍턴은 평소 자신의 입담 실력에 대해 털어놨다. 성시경이 “샘 해밍턴이 한국어로 말할 때는 진짜 성격이 드러나지 않는다. 영어로 말할 때는 한국말 할 때와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자신의 영어 진행 실력을 언급한 것.

샘 해밍턴은 과거 영어로 라디오를 진행하던 때를 회상하며 “당시 라디오 PD가 내 진행 솜씨를 유재석 수준이라고 했다”고 밝히며 당당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그럴지도” “한국어로도 재치가 넘치는데 영어는 오죽할까” “아무리 그래도 유재석은 오바다” “비유 자체가 흥미롭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