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판 ‘아빠! 어디가?’ “여우도 새끼 예뻐하는 건...”

여우판 '아빠! 어디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여우판 ‘아빠! 어디가?’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스플래시 뉴스에 따르면 “최근 한 사진작가가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에 있는 크로노트스키 자연 보호구역에서 아기 여우들이 부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장난치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12일(현지 시각)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기 여우들은 솜털로 뒤덮여 있어, 태어난 지 한 달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사진 속 아기 여우는 아빠의 꼬리를 깨물며 장난치는 모습이 최근 MBC 일요일 밤에 방영되는 예능 ‘아빠! 어디가?’에서 나오는 출연자들의 아이들이랑 비슷하다며, 이 모습을 여우판 ‘아빠! 어디가?’라고 불렀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이름에 걸맞게 여우판 ‘아빠! 어디가?’네요”,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여우나 사람이나 자기 새끼 이뻐하는건 다 똑같나 봐요”, “짐승도 자기 새끼를 소중이 여기는데 친딸을 성폭행 하는 아빠들도 있으니 동물보다 못한 인간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