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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시청률 공약 악플러에 일침 "나이 많아 죄송"


입력 2013.08.20 08:18 수정 2013.08.20 09:08        김명신 기자
김가연 공약 심경 토로 ⓒ 김가연 트위터

배우 김가연이 시청률 공약과 관련해, 자신의 결혼을 걸었다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자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가연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재미있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비는 사람들이 있네요. 결혼은 진짜 시청률이 나와서 마음먹은 김에 할 수도 있는 것이고, 갑자기 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기사에 악성댓글 다는 분들 수준이 디씨나 일베의 악플러 못지 않네요"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부모님이 불쌍하네 마네... 헤어지지 못하고 끌려 다니네 마네.. 이런 분들.. 진심이십니까? 본인들은 정말 그런 사랑을 하고 계시나요?"라면서 "전 미련해서 한 사람만 사랑하고 사랑받고 또 부모님들께 사랑받고 잘 지내고 있네요. 나이 많은 여자라 죄송하네요"라고 털어놨다.

김가연은 "진짜 결혼한다고 발표하면 어떤 충격적인 악플 달지. 공약은 재미적인 부분이고 감독님. 작가 선생님.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할 거예요. 자신의 자리가 큰 자리이던 작은 자리이던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것입니다"라고 거듭 해명하며 악플러들에 대한 일침을 이어갔다.

앞서 김가연은 이날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 새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의 출연 배우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던 가운데 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에 "35%를 넘으면 (임요환과)결혼을 하겠다"며 파격 공약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신의 결혼을 두고 시청률 공약이라니'라며 김가연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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