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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이소정 "거식증으로 38kg…33사이즈 입는다"


입력 2013.09.04 10:00 수정 2013.09.04 10:04        김명신 기자
이소정 거식증_방송캡처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이소정이 거식증으로 한때 위험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이소정은 "'보이스 오브 코리아'에 출전할 때까지만 해도 살이 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방송 출연 후 내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하지만 이후 거식증이 생겼다. 출전할 때 몸무게가 49kg 정도였는데 이후 38kg까지 떨어졌다. 아예 음식도 안먹고 물만 먹기도 하고 3일 동안 방울토마토 5개로 버틴 적도 있다"면서 "병원에 갔는데 호르몬 수치가 바닥이 나서 갱년기 여성 수준이었다. 체지방을 5kg 이상 안 찌우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다시 먹기 시작했고 지금은 회복 중이라 40kg은 넘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소정은 "아직도 사이즈가 없어서 33사이즈를 입는다. 맞는 옷이 없어서 모든 옷을 수선해서 입는다"라고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양동근, 정준, 오윤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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