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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교, 인종갈등 칼부림…1명 사망 3명 중경상


입력 2013.09.05 10:28 수정 2013.09.05 10:34        스팟뉴스팀

미국 텍사스주 한 고등학교에서 인종차별로 인한 학생들의 패싸움이 벌어져 1명이 칼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휴스턴 소개 스프링 고등학교 복도에서 수업을 기다리던 학생들이 시비 끝에 칼을 휘두르며 싸움이 벌어져 남학생 1명이 칼에 찔려 숨지고 3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패싸움을 한 3명을 체포하고 이들이 폭력조직의 연루되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하지만 이 학교 졸업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스프링고교는 교내 인종갈등으로 예전부터 패싸움도 자주 일어났고 이번 사건도 인종갈등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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