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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이발소 가스 폭발, 주인 등 21명 중·경상


입력 2013.09.12 10:37 수정 2013.09.12 10:42        스팟뉴스팀
평택의 한 이발소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21명이 다쳤다. SBS뉴스 화면캡처.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한 이발소에서 가스가 폭발해 이발소 안에 있던 2명, 지나가던 행인 19명 등 총 2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평택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6시20분경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의 한 이발소에서 가스가 폭발해 이발소 안에 있던 주인 한모 씨(63)와 손님 이모 씨(53) 등 2명이 크게 다치고 주변 100m의 유리가 깨지면서 지나가던 행인 19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인해 골목 안 건물 11채의 유리창이 모두 깨져 인근 주민들이 유리 파편에 찔리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방서 측은 이발소 안에서 누군가 주전자에 물을 끓이려고 점화 스위치를 돌리자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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