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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고래 미갈루 포착 ‘전 세계에 단 두 마리 뿐’


입력 2013.09.25 15:10 수정 2013.09.25 15:15        스팟뉴스팀

호주 사진작가가 우연히 촬영“91년 발견된 미갈루의 새끼일 수도”

영국 데일리메일이 20일 전 세계에 단 2마리 뿐인 '흰고래 미갈루'의 모습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호주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캡처

희귀종 흰고래인 ‘미갈루’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0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퀸즐랜드주 휘트선데이섬 주변 해안에서 전 세계에 단 한 마리밖에 없는 흰 혹등고래 미갈루와 새끼로 보이는 작은 고래가 함께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을 찍은 사람은 호주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제니 딘으로, 남편과 함께 낚시를 하던 중 우연히 미갈루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흰고래 미갈루는 색소 결핍으로 온 몸이 흰색을 띄는 변종 고래이며 ‘미갈루’는 호주 원주민의 언어로 '하얀 친구'를 뜻하는 말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포착에 대해 ‘흰고래 미갈루는 사진 속에 등장하는 한 마리와 1991년에 목격된 한 마리를 포함해 지구상에 단 두 마리 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대단히 주목할 만한 발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포착된 흰고래 미갈루가 1991년에 발견됐던 흰고래의 새끼일수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어 국내외 네티즌의 시선이 더욱 집중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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