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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린 자살시도 충격 "연인에게 돈 갈취…창녀 취급 당해"


입력 2013.10.21 08:25 수정 2013.10.21 08:49        김명신 기자
이유린 ⓒ 비뇨기과 미쓰리 제공

성인 연극 배우 이유린이 투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 측은 실제정사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이유린은 남자친구의 배신 후 투신자살을 시도한 사연을 전했다.

이유린은 "알몸연극을 하게 된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2년 동안 연기하며 생각보다 돈도 많이 벌었던 것 같다"라며 "여자로 무대에서 알몸이 되어 연기 한다는 것은 보통사람으로는 인내하기는 힘든 일이다. 난 꿈이 있기에 악착같이 연기하며 돈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즈음 한 남자를 알았고 죽도록 사랑했다"라며 "하지만 그남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알몸연기하며 벌어온 모든 돈을 가로챘고, '창녀와 다름이 없다!'라며 알몸연기를 그만둘 것을 강요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이기에 미련 없이 그만뒀지만 그날이후 난 거리로 쫓겨 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라며 "(그 남자는) 날 더러운 창녀 취급했고, 때론 폭력에 시달려야 했다. 난 오랜 시간을 길거리에서 노숙생활을 해야만 했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그 남자 품에 안기고 싶어 그 남자 집을 방문 했을 땐 다른 여자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비뇨기과 미쓰리 측에 따르면, 스스로에 대한 증오와 좌절에 수면제를 털어 넣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는 것.

3개월 만에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으로 재기를 다진 이유린은 "길거리 여자로 죽음의 문턱에 선 나로선 선택의 여지가 없다"라며 "대학로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배에게 성인연극제의가 왔고 지금은 아픔의 상처가 연기하는데 무척 도움이 되고 있다. 아픔만큼 성숙해진 것 같다. 보란 듯이 성공하고 싶다. 이젠 꿈이 돈이 아니다"라고 심경을 덧붙였다.

한편 '비뇨기과 미쓰리'는 11월 5일부터 상연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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