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녹화중단에 황수경 아나운서 왜?
KBS1 'TV쇼 진품명품' MC 교체 관련, 녹화중단이라는 초유 사태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일부 아나운서들의 개입설이 제기돼 이목을 끌고 있다.
KBS 측은 10월 16일 개편을 앞두고 기존 진행자인 윤인구 아나운서에서 김동우 아나운서로 교체할 뜻을 통보했다.
이와 관련 제작진 측은 갑작스런 통보라며 사측과 첨예한 갈등을 빚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녹화가 예정됐고 이날 윤인구 아나운서와 김동우 아나운서가 모두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김흥수 아나운서 실장과 황수경 아나운서 부장 등 윤인구에게 녹화현장에서 나오라고 지시하는 등 고성이 오갔다는 현장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청원경찰까지 동원되는 등 악화된 현장에서 결국 출연 감정위원들은 녹화 현장을 빠져나가 녹화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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