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이지아 성형의혹 해명 "몸 안 좋아 부은 것뿐"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연기자 이지아가 성형 논란에 휩싸였다.
이지아는 9일 첫 방송된 SBS '세결여'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았다. 이날 이지아는 정태원(송창의 분)과 이혼한 뒤, 중견기업 후계자인 김준구(하석진 분)와 재혼한 전직 쇼호스트 오은수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지아는 재혼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딸과 떨어져 사는 심경을 적절하게 표현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지아의 연기에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며 호평을 나타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지아 표정이 이상했다. 성형한 것 같다", "'나도 꽃' 때랑 얼굴이 확연히 다르다"등의 의견을 보이며 이지아를 향한 성형 의혹을 제기했다. 급기야 '이지아 성형 의혹'은 10일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자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촬영을 시작하면서 몸이 안 좋았다"며 "부기가 있는 채로 촬영을 했다. 실제로 보면 화면처럼 보이지 않는데 속상하다"고 성형 의혹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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